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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안수 허용 UMC 결정에 세계감리교회 “우리와 무관”교단·단체 2024. 5. 7. 18:49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동성애자 안수를 금지한 교단 법안을 철회하고 동성혼 축복을 허용하기로 표결한 가운데 세계감리교회(GMC)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UMC 총회 대의원들은 교단 장정에서 여러 가지 규칙을 삭제하고 성소수자(LGBT)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기로 투표했다. UMC에 대한 보수적인 대안으로 2022년 출범한 GMC는 최근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결정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다른 종교 단체의 활동에 대해 논평을 제공하거나 논평하기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GMC는 “세계감리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전 세계 4,501개 이상의 교회와 교인들의 공동체를 섬기는 사명을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헌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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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2년 전 평양 심장병원 건축 재개 허가받았지만…”교단·단체 2024. 5. 7. 18:38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북한 평양에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심장병원과 관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현재 건축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목사는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등과 관련해 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약 2년 전 유엔 안보리에 정식으로 서류를 접수해 (평양) 심장병원 건축 재개 허가를 받았다”며 “대북제재 이후 최초로 대북지원을 허락받은 케이스”라고 했다. 이 목사는 “미국 국무부와 유엔 안보리 양쪽에서 다 허가를 받았다”며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북한과 접촉이 끊어졌다. 또 최근 김정은 정권이 강경책으로 나와 남북관계를 차단하고 있기에 병원 건축 재개가 조금 소강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병원에 손을 못 대는 이유는 김정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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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리교, “동성애,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 못 해” 삭제교단·단체 2024. 5. 7. 18:33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조항을 삭제한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이번엔 “동성애의 실천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는 문구도 삭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총회를 진행 중인 UMC는 2일(이하 현지 시간) 약 1시간 30분의 토론 끝에 총회 대의원 523대 161의 표결로, 교단의 사회생활원칙에서 52년 된 이 문구를 삭제했다고 연합감리교뉴스(UM News)가 이날 보도했다. 또 이 투표에서 대의원들은 “결혼은 신앙을 가진 두 사람(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 또는 성인 두 사람)이 서로 결합해 하나님과 신앙공동체와 더 깊은 관계를 맺는 성스럽고 평생 지속되는 언약”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번 사회생활원칙 개정안 표결은 짐바브웨 동부연회 대의원이자 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선출된 몰리 흘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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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 교단 통합 후 첫 ‘목사·장로 기도회’ 개최교단·단체 2024. 5. 3. 16:40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시에 있는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24년도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예장 합동개혁-개혁 측이 교단을 통합해 예장 개혁으로 새 출발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전국에서 약 400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1부 세미나, 제2부 예배, 그리고 제3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제1부 세미나는 안양노회장 이금숙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강사인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이지혜 교수(신약신학)가 ‘히브리서가 말하는 아들 됨’이라는 주제로, 제1강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3~4장), 제2강 ‘광야를 지나 들어가는 안식’(1~2장)을 강의했다. 제2부 예배에 앞서 총회장 정서영 목사의 소개로 수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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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합감리교회,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교단·단체 2024. 5. 3. 16:29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지난 40년 동안 금지해온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다만 개체교회는 동성애자 목사 파송을 거부할 수 있으며, 동성결혼 개최 및 주례 여부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연합감리교뉴스(UM News)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총회를 진행 중인 UMC는 1일(현지 시간) 대의원 692명의 압도적 찬성과 51명의 반대로 이 같은 안건 등을 가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UMC는 지난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총회 결정으로 40년 만에 이 금지 규정이 사라졌다. 이 매체는 이에 대해 “UMC의 성소수자 교인에 대한 오랜 제한을 조용히 해제하고 있는 이번 총회의 추세를 이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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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규 목사 1주기… “순종하셨던 삶, 더욱 그립다”교단·단체 2024. 5. 3. 16:24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용호 목사)가 故 최성규 목사 소천 1주기를 맞아 1일 저녁 대성전에서 추모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선 강정민 목사의 사회로 김영안 장로(장로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강 목사의 성경봉독과 인천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가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요한복음 20:24-2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저는 최성규 목사님과 오랜 친구였다.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신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신약 성경을 보면 두 가지의 큰 고백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베드로의 고백이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주님은 도마에게 나타나셨으며 도마는 주님에게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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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폐지 비판한 ‘NCCK 인권센터’, NCCK서 퇴출시켜야”교단·단체 2024. 5. 3. 15:31
‘기감·기장·예장 통합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반대 목회자 연대’(상임대표 소기천 교수(통합), 공동대표 김창환 목사(기장) 민돈원 목사(기감))가 1일 ‘충남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보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왜곡된 시각’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최근에 한국교회는 생전 하지 않던 동성애 대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를 여러 차례 가졌다. 급기야는 감리교단 내에서 NCCK를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통합교단에서도 NCCK와 협력하는 것에 반대하여 많은 교회의 교단 탈퇴가 줄을 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NCCK의 인권센터는 ‘학생 인권은 폐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당일에 맞추어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하여 강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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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 “한국교회, 용서·사랑 잃고 율법화”교단·단체 2024. 5. 3. 15:27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에 용서 없어져심판하자는 메시지 가득…정의 중독에창기 품는 용서, 이런 사랑이 없어졌다 한국을 방문 중인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가 얼마 전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하며, “뿌리 깊은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골로새서 2:6~7의 말씀을 전했다. “영성이 무엇인가, 영성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기 쉽지 않다”라는 말로 시작된 그의 메시지는, “영성에 대해 오래 연구하며 ‘성령님 안에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정의를 내린 후,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이 “그분의 성품을 닮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그분의 지혜를 닮는 것임을 깨달았다”로 이어졌다. 그는 그 이유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을 이루야 되는데 일을 이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