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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설 앞두고 마스크 나눔 행사카테고리 없음 2021. 2. 8. 21:12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이하 한기총)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5일 지난해 연말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 극복 기원’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기총은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으로부터 마스크 20만장을 기부 받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과 이를 나눴다.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는 “코로나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마스크를 나눔으로써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도 마스크 착용은 계속되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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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 가운데 역사하시는 강하신 주님을 자랑합니다”문화 2021. 2. 6. 19:51
중2 때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알게 되어 정체성의 혼란으로 많이 방황했지만 부모님의 기도로 목사가 되고 찬양사역자로 20여 년 활동해온 박요한 목사 ©최은정 작가 제공 중2 때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알게 되어 정체성의 혼란으로 많이 방황했지만 부모님의 기도로 목사까지 하게 된 박요한 목사가 싱글 ‘나의 자랑’을 최근 발매했다. 이번 찬양은 약함을 자랑하는 바울사도의 신앙을 바탕으로 지어진 곡이다. 이 찬양을 전심으로 고백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박 목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이번 찬양 ‘나의 자랑’ 소개 부탁드립니다. 십자가가 오직 우리의 자랑이라는 바울 사도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요. 목사님은 세상에서 잘 나가고 싶은 욕심은 없으신가요? “욕심 많았죠! 찬양이 알려지는 것만큼 제 이름이 드러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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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위구르족 인터뷰 “강제수용소서 강간-전기 고문 자행돼”국제 2021. 2. 6. 07:42
©Unsplash/Macau Photo Agency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에 위치한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위구르 여성들이 끔찍한 고문과 조직적인 강간,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은 이 수용소를 경험했던 수감자들과 경비원 등의 증언을 토대로 3일(현지시간) 집중 보도했다. 유엔은 지난 2018년 중국 정부가 최소 100만 명에서 300만 명의 위구르족과 소수 민족을 강제 구금하고 있으며, 그들의 문화, 언어, 종교를 빼앗고 중국화하는 교육을 자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곳에서 9개월 간 수감됐다가 미국으로 탈출한 위구르족 여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매일 밤 불려나가 복면을 쓴 한 명 이상의 중국인 남성들에게 강간당했다고 증언했다. 이 여성은 자신도 고문을 당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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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시 소망을⑩] ‘뉴 노멀’에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교회일반 2021. 2. 4. 16:50
코로나19 펜데믹이 미친 영향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결국 사람들은 새로운 사회·경제적으로 균형에 도달할 것이지만 "뉴 노멀"은 이전과는 매우 다를 것이다. 다가올 혁명적 변화는 미국 사회의 다른 모든 부분과 함께 기독교인과 교회에도 엄청난 기회와 함께 놀라운 도전 과제를 제시할 것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은 매우 짧은 시간에 전 세계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계로 전환시켰고 이러한 전환은 기하급수적인 가속을 보여주고 있다. 펜데믹 이전에도 사람들은 인터넷 혁명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Y 세대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소비함에 따라 외로움과 고립, 소외감, 우울증을 표현하고 있다. 또 펜데믹이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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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지사, 대북전단금지법 관련 이재명 지사 서한에 ‘맞불’사회일반 2021. 2. 3. 12:05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변 등 20여 개 시민단체 주최로 대북전단 금지법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왼쪽 두 번째부터) 지성희 의원, 태영호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태훈 한변 회장 ©뉴시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미국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하원의원 등에게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저는 2005년 8월 11일 북한인권법안을 국회의원으로서 대표발의하고,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재선 경기도지사로서 일했다”며, 소위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대한민국헌법 위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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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가 상처를 마주하는 방법문화 2021. 2. 1. 14:48
근사한 대학교수 남편과 어여쁜 자녀들, 그리고 큼지막한 아파트를 갖고 있는 완벽해 보이는 여자 미연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칼로 자른 듯 반듯한 그녀의 신앙생활은 마치 그녀의 품위를 증명하는 것 같지요.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는 두 자매가 있습니다. 언니 희숙은 늘 ‘괜찮다’를 연발하며 아픔을 속으로 삭이기만 하지만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데다가 암 선고마저 받은 상태입니다. 막내 미옥은 남편이 전처에게서 낳은 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하지만, 알콜 중독에 가까운 술버릇이 있는 데다가 철없는 행동으로 사고를 치기 일쑤입니다. 사실 완벽해 보이는 둘째 미연의 삶도 믿었던 남편의 외도로 인해 파괴되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녀의 일상이란 반듯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균열되기 시작한 얼음장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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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위기, 이렇게 극복했다”교회일반 2021. 1. 31. 11:59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 교회학교 담당 남궁원 목사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9일 공개한 주간리포트에 ‘코로나19 시대 교회학교 위기 이렇게 극복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남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학교 출석률이 급격히 하락하는 환경 속에서 다음세대 사역의 방향과 방법이 많이 바뀌었음을 깨닫고, 우리 교회 중고등부 또한 학생들을 못 만나다 하더라도 학생들에게 교회의 관심과 사랑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했던 프로젝트는 ‘온.거.무 프로젝트’였다”며 “온라인 거룩한 무브먼트!!! 학생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강조했던 슬로건이 있었다. ‘Online(온라인)과 Offline(오프라인)의 공통점은 ‘라인’(line)이다. 우리는 이 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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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 도와주세요동물 2021. 1. 30. 21:13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아픈 새끼를 물고 병원 응급실에 달려온 어느 한 엄마 길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twitter_@ozcanmerveee 이스탄불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메르브 오즈만(Merve Ozcan)은 생각지 못한 환자를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엄마 길고양이가 새끼를 문채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광경에 의료진들이 고양이 주변에 모였다고 하는데요.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의료진 근처에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하는지 울기 시작했습니다.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진은 새끼 고양이를 응급실에 데려가 돌봐 주었습니다 ©twitter_@ozcanmerveee 어미 고양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초조하게 진찰을 기다렸는데요. 다행히 새끼 고양이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