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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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뒷돈 혐의' 유한기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정치 2021. 12. 13. 14:47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에 나섰고 4시간여만에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있는 유 전 본부장이 발견됐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되기 전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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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차별금지법, 개인 자유 침해할 수 있어”정치 2021. 11. 29. 14:50
“국가권력이 개인 영역 함부로 참범하면 안돼 언중법 개정안, 언론·표현의 자유 심각히 침해 4차 산업혁명 시기, 개인 자유·창의 보장돼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별금지법에 대해 “개별 사안마다 합리적으로 자유와 평등이라는 것이 신중하게 형량이 안 되고 일률적으로 가다보면 그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윤 후보는 25일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총회’에 참석해 서울대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이 윤 후보가 개인의 자유를 강조한다고 느꼈다며, 대통령이 되면 그것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그에게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제가 늘 강조하는 자유는 공동체의 권력, 국가 권력이 개인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