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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날개 깃털’ 속에 스며든 “어머니 품 같은 주님의 임재”교단·단체 2023. 12. 6. 17:39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Gallery G' 전시회장에서 연위봉 작가의 모습. ©이상진 기자 홍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홍대 ‘오리진 회(會)’의 회원이었던 연위봉 작가는 “이전에는 자신이 독선적이었고, 예민하고 날카로운 일반적인 예술가적 성품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크리스천이 된 후에는 미술선교를 위해서 백석대 기독교미술대학원에서 공부를 했으며, 미술선교단체 아트미션과 명성교회 미술선교회인 ‘바라’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크리스천 이전과 크리스천 이후의 삶의 매우 다르다. 주님을 만나고 나서는 달라졌다. 내 안에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그가 대상을 받은 ‘중앙미술대전’은 미술가들은 다 아는 무게감 있는 상이다. 이 수상에 관한 비하인드 간증이 참 재미있다. 연 작가는 신앙을 갖기 시작한 해 중앙미술대전에 출품하기 위해 20일 남기고 작품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너는 할 수 없지?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내적 감동과 함께 상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 당시 상금이 보통 300만 원이었는데, 하필 그 해에 1000만 원으로 뛰었다. 그는 기도를 하는 중에 이 돈을 모두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상금을 타게 되면, 주님께 바치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문제는 예선 심사 후에 연 작가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는 낙심해 기도하는 가운데 “너, 이래도 감사할 수 있어?”라는 마음에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주님께 감사하겠다”라고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 후, 다음 날 “전상 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통보를 받은 후, 결국에는 대상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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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날개 깃털’ 속에 스며든 “어머니 품 같은 주님의 임재”
홍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홍대 ‘오리진 회(會)’의 회원이었던 연위봉 작가는 “이전에는 독선적이었고, 예민하고 날카로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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