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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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범죄 집단처럼 몰아가는 것 자제돼야”교단·단체 2021. 1. 22. 15:50
최근 인터콥선교회의 BTJ열방센터 문제와 관련,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공동대표 외 초교파 2000여 교회와 목회자 일동’ 명의의 호소문이 21일 나왔다. 이들은 “상주 BTJ열방센터(지난해 11월 27일 이후)에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이 일로 인해 BTJ열방센터는 폐쇄되었고 단체 리더(최바울 선교사-편집자 주)는 공식 사과(1월 18일)를 했다”고 했다. 이어 “인터콥선교회는 신천지나 이단사이비 집단과 상황이 완전히 다르며 순수하고 복음적인 한국 최대 초교파 해외선교 전문단체”라며 “상주 지역에서도 많은 선행을 통해 기여를 하고 있고, 특히 해외 미전도 종족 지역에 36년 동안 선교와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여러가지로 미흡한 것들도 있으나 불가항력적인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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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의 ‘백 투 예루살렘’, 정말 바뀌었나?교단·단체 2021. 1. 21. 11:32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해당 센터를 운영 중인 인터콥선교회(이하 인터콥)에 대한 신학적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바로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이다. 이는 세대주의적 종말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동을 경유해,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까지 복음화가 진행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내용이다. 열방센터 앞에 붙은 ‘BTJ’도 ‘Back To Jerusalem(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의 첫 글자를 따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인터콥 사무총장 강요한 선교사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터콥은 교계의 지적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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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 안 된다? 영적 갈급함 더 커져”교단·단체 2021. 1. 16. 11:34
“간사는 복음을 말로만 전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함께 몸부림치며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어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캠퍼스를 섬기는 이호준 간사. 최근 그를 만나 캠퍼스 선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 - JOY(죠이선교회) 소개 부탁드려요. “JOY(죠이선교회)는 1958년 한국의 청년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시작된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학원복음화협의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청년들을 섬기고자 각 캠퍼스에 죠이선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JOY(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의 이름엔 예수님을 첫째로, 이웃을 둘째로, 내 자신을 마지막으로 둘 때 기쁨이 있다는 JOY의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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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한국교회와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교단·단체 2021. 1. 15. 17:56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한국교회와 함께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해 치료가 시급한 영유아 장애아동을 돕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는 사회의 무관심과 의료사각지대 속에 놓인 저소득가정 영유아 장애아동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라며 “캠페인명에는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켜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7.kg 미숙아로 태어난 김의론 아동을 소개했다. 이어 “태어나자 마자 전폐정맥결함이라는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은 의론이는 5차례 개흉수술 후 패혈증 증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치료비만 4천4백만 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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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종교 방역지침 변경 제안하기로교단·단체 2021. 1. 12. 15:13
① 지역 거리두기 단계와 동일 적용 ② 2.5단계에서도 10%는 대면예배 12일 한교총 상임회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12일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교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관련, 정부에 일부 지침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한교총이 정부에 제안하기로 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①정부가 수도권 외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면서도 종교시설에만 2.5단계를 적용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 그리고 ②‘비대면 예배’ 원칙을 지금의 2.5단계가 아닌 3단계부터 적용해 달라는 것이다. 2.5단계에선 예배당 좌석 수의 10% 참석이 적절하다는 것. 일단 정부가 지금의 방역지침을 오는 17일까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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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성명] 교회 폐쇄하는 ‘방역독재’ 규탄한다교단·단체 2021. 1. 11. 15:18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기독일보 DB 부산시와 관할구청이 대면예배를 드려왔다는 이유만으로 부산 세계로교회를 강제 폐쇄한 것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민주국가에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인 ‘신앙의 자유’마저 무력화시킨 ‘방역독재’ 행위를 규탄한다. 부산 세계로교회는 5,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교회이다. 이 교회는 전교인이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2미터 이상 떨어져 앉아 예배를 드려 왔다. 이 교회가 얼마나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는가는 그동안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해 준다. 그런데도 부산시와 관할 구청은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했다며 그간 6차례 고발하고, 6~7차례나 경찰조사를 받게 하는 등 온갖 행정적인 압박을 가해왔다.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