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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총회재판위, 이동환 목사 항소 각하… 정직 2년 확정교단·단체 2021. 7. 15. 11:14
지난 2019년 인천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해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이하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서 정직 2년을 선고받았던 이동환 목사(수원 영광제일교회)가 기감 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조남일 목사)에 제기한 항소심이 각하돼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기감 총회재판위는 이 목사가 1심 판결일로부터 14일 이내 재판비용을 납부할 것을 명시한 교리와장정을 위반한,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목사 측은 사회법정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감 ‘교리와 장정’(교단법) 제7편 재판법 제1장 제1절 제3조는 일반 범과의 하나로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제8항)를 꼽고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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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면예배 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교단·단체 2021. 7. 14. 11:40
수도권 지역 일부 교회들이 13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대면예배 금지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 이하 예자연)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는 이날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신청 취지문을 낭독했다.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2주간 시행되는 이 단계에서 종교활동은 비대면만 허용된다. 그러나 예자연은 “‘비대면 예배 허용’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면서도 그렇지 않는 것처럼 기만하는 언어적 선전일 뿐”이라며 “오히려 교회 시설에서 예배를 금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상은 ‘교회 폐쇄’와 같은 지침”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 2월 1일 공식적으로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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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스트레스에 평안과 쉼을 주는 4가지 성경구절목회·신학 2021. 7. 14. 11:32
모든 사람은 삶의 어느 시점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아마도 무더운 날씨로 인해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여기엔 크리스천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서린 웨버가 스트레스 지친 우리의 마음에 평안과 평정심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성경구절을 소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다음은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쉼과 평안을 주는 성경구절 4가지를 소개한다. 1. 잠언서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2. 로마서 16장 20절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요한복음 14장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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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은 5천명까지 되는데 현장예배는 금지?”교단·단체 2021. 7. 14. 11:26
“국민들 한계상황 직면… 백신 확보에도 실패 4단계 방역수칙, 비과학적이며 형평성 어긋나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조치 철회해야” 한국교회수호결사대(대표 주요셉 목사),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단체들이 13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부의 방역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7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적용되는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적이고 갑작스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조치에 짙은 의구심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전 국민이 정부를 믿고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에 매진해왔는데, 문재인 정부는 무능함의 극치를 넘어 국민을 배신하고 사지로 몰아넣는 극약 처방을 비상대책이라고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단체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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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금지법’에 발목잡혔다… 한인여성 인도 교도소에 7개월째 수감국제 2021. 7. 14. 11:20
인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던 한인 여성이 7개월 째 인도교도소에 수감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 인도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자신의 여동생 A씨를 구해달라는 오빠의 글이 올라왔다. A씨의 오빠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1월 초에 제 이모한테서 전화가 와서 동생에게 잘못된 일이 생긴 것 같다길래 동생에게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동생이 구속된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의 내용에 따르면 A씨가 수감된 건 지난해 12월 19일. 수감 사유는 A씨가 수감되기 3주 전에 인도에서 통과된 '개종금지법' 때문이었다. 개종금지법은 위협, 부당한 영향력 등의 수단으로 다른 사람을 개종하거나 개종을 시도할 수 없는 내용을 골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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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A 챔피언 결정전 피닉스 선즈 감독의 신앙 간증국제 2021. 7. 14. 10:45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이하 현지시간) NBA(전미농구협회) 서부 팀인 피닉스 선즈의 몬티 윌리엄스(Monty Williams) 감독의 신앙 간증을 소개했다. 스포츠 스펙트럼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달 30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LA 클리퍼스를 4대 2로 이긴 후 기자회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신의 신앙을 언급했다. 윌리엄스는 기자회견에서 “나의 코치의 본질은 섬기는 것”이라며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서, 제가 여기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너에게는 잠재력이 있고, 나는 네가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선수들도 이를 받아들여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49세인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5월 전미농구감독협회(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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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예배 통제당해야 하는 현실 받아들이기 어렵다”교단·단체 2021. 7. 13. 11:49
“불가피성 감안해도 지금 방식에 동의 어려워 정부, 근시안적 방역… 백신 충분히 확보 못해 이 모든 책임 교회 등이 떠안게 된 현실 참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12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대한 한국교회연합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입장문에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면서 사회 전 분야가 충격에 빠졌다. 이로써 수도권의 교회들은 또 다시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려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국내에 들어온 지 1년 6개월 동안 한국교회는 벌써 3번째 전면 비대면 예배를 드리게 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불가피성을 감안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사람의 편리성에 맞추는 방식에 동의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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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행사들 취소·연기… ‘비대면’ 불만도 쌓인다교단·단체 2021. 7. 13. 11:42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교계의 각종 행사들도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종교활동 지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장소 대여 불가능”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비롯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등은 당초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번 개편안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개편안의 종교활동 지침이 예배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확정으로 인해 장소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아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알렸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한장총)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