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인터콥의 ‘백 투 예루살렘’, 정말 바뀌었나?교단·단체 2021. 1. 21. 11:32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해당 센터를 운영 중인 인터콥선교회(이하 인터콥)에 대한 신학적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바로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이다. 이는 세대주의적 종말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동을 경유해,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까지 복음화가 진행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내용이다. 열방센터 앞에 붙은 ‘BTJ’도 ‘Back To Jerusalem(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의 첫 글자를 따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인터콥 사무총장 강요한 선교사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터콥은 교계의 지적을 잘 ..
-
“청소년도 예배로 승부하라!”교회일반 2021. 1. 20. 17:17
코로나 사태 이후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예수님의 사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겨울수련회’가 2월 1~2일,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예장통합 용천노회(노회장 송준영 목사)가 주최하고 예장통합 용천노회 교육자원부(부장 김문식 목사)와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 하충렬 장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교단과 상관없이 모든 교회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70분간의 특강, 60분간의 찬양콘서트, 70분간의 청소년 부흥 집회로 진행한다. 같은 기간 교회 청소년 수련회를 열 경우, 오전과 저녁 기도회 시간은 교회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 4시간은 유튜브 수련회를 활용해 특강과 찬양콘서트, 청소년 부흥 집회에 참여할 수 있다. 가정에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작곡 전재학 목사, 코로나19 투병하다 별세교회일반 2021. 1. 20. 14:09
전재학 목사가 코로나19로 투병하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3세. 장례예배는 오는 30일(토) 오전 11시, 미국 LA의 풍성한교회(담임 박효우 목사)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995년 괌으로 이민을 간 전재학 목사는 찬양 사역과 복음성가 작곡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그는 이영화 집사가 불러 히트한 ‘실비 오는 소리에’(79년)와 ‘저 높은 곳을 향하여’(81년)를 작곡했으며, TV 드라마 ‘미련’ ‘애처의 일기’ 등의 주제곡을 만들다. 또한 LA에서 예술인 동호회 교회를 담임했으며, 한국적인 복음성가 작곡을 위해 힘써왔다.
-
초등 돌봄교실 “‘정부 24’에서 신청하세요”사회일반 2021. 1. 20. 13:12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교육부와 협업으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에 초등 돌봄교실 신청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서비스는 총 4가지다. 우선 재학 중인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 돌봄이 대표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다함께 돌봄'과 '지역아동센터'도 이곳에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하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신청도 가능하다. 초등 돌봄교실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돌봄이라면, 다함께 돌봄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역아동센터 역시 마찬가지로 지역 사회에서 담당해주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정부24를 통한 초등돌봄 신청은 PC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메인화면 하단에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그림을 클..
-
“북한이 올해도 최악 기독교 박해국 오른 이유는…”사회일반 2021. 1. 20. 11:48
미국의소리(VOA)가 매년 ‘세계 기독교 감시(박해) 목록’(World Watch List)을 발표하고 있는 오픈도어즈 USA의 데이비드 커리 회장과 전화로 인터뷰하고 이를 20일 보도했다. 북한은 올해 WWL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년째다. 커리 회장은 오픈도어즈가 기독교 박해국 목록을 해마다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는 종교 자유와 관련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연관된 사건과 자료들을 기록하고 추적하길 원한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종교 자료를 공부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특히 기독교의 경우 성경에 접근해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령 기독교인이라면 교회 예배에 참석할 자유가 있는지, 신앙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폭력 사..
-
동물학대 의심받던 짐칸 강아지 ‘경태’ 명예 택배기사 됐다동물 2021. 1. 20. 11:16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서 “택배기사가 강아지를 짐칸에 홀로 방치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던 강아지 경태가 택배회사 본사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경태 아부지’라고 소개한 택배기사는 강아지용 케이크와 회사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은 반려견 경태의 모습을 공개했다. “혼자 보기에는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감사한 분들께 경태의 모습을 공유해 드리고자 한다”며 글을 올렸다. 올해 10살의 노견인 경태는 2013년 장마철에 집앞 주차장 화단에서 발견된 유기견이었다. 발견 당시 학대가 의심되는 골절에 피부병, 심장사상충 말기의 심각한 상태였다고 한다. 애정과 정성 덕분에 강아지는 건강을 되찾았지만 이후 주인인 택배기사와 떨어지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짖고 울기만 했다. 분리 불안 증상을 보이는 ..
-
‘삼각산의 기도’ 재현… 유튜브 40일 특별 기도회교회일반 2021. 1. 20. 10:48
키티비(key TV, 채널 KT 올레tv 835번)가 전태식 목사(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강사로 ‘유튜브 키티비 가스펠 40일 특별 온라인 기도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이 기도회는 매일 밤 8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8일 기준 250여 교회가 기도운동에 동참했다. 전태식 목사는 “삼각산은 한국교회 기도와 부흥의 요람이었다”며 “6.25전쟁 때도 밤이면 모여 뜨겁게 기도하던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기도의 불은 초기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산파 역할을 감당했고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밤이면 모여서 골짜기와 산봉우리 등에서 눈물로 기도했다”며 “이러한 기도의 불이 교회에서 다시 타오를 수 있도록 온라인 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어떤 부모도 ‘내 아이’ 취소·교체 대상 취급 안해”사회일반 2021. 1. 19. 17:06
전국입양가족연대(이하 입양연대)가 19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입양연대는 “1월 18일 월요일 오전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입양 취소’나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에 대한 문제적 발언에 대해 새삼 거론하지 않겠다. 이후 다시 (청와대를 통해) 발표하신 입장문, 그러니까 입양가족이 아니라 사전위탁보호제를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이라는 말도 사실은 현재 법적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시행되는 사전위탁제에 대한 배경과 내용을 알면 하실 수 없는 말씀이었기에 그 부분은 짚어봐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사전위탁제 즉 입양전제위탁제도는 말씀처럼 법적 근거가 없다. 관행적으로, 복지부의 묵인 하에, 달리 다른 마땅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서 시행되고 있다”며 “법적 근거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