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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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한교총·한기총, 차별금지법 폐기 촉구 공동 성명교단·단체 2021. 11. 8. 11:00
이번 국회서 법안 발의된 후 세 기관 첫 공동 성명 문 대통령 “검토할 때” 발언 등에 위기감 느낀 듯 “제정되면 사회적 혼란·갈등 발생할 것으로 예상”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5일 차별금지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제21대 국회에서 지난해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처음으로 차별금지법안을 대표발의한 후, 기독교계 보수 연합기관 세 곳이 반대 입장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차별금지법을 검토해볼 때가 된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도되고, 이번 국회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안을 대표발의한 4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 3일 공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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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교단·단체 2021. 11. 2. 11:18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교연은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일 본회를 방문해 본회 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를 비롯해 교계 인사들과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권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 정국에 관한 여러 현안을 설명하면서 다가올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교연은 “이 자리에 참석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를 비롯한 교계 인사들과 평신도 대표들은 현 정권이 국민을 무시하고 교회를 탄압하며, 국가 안보, 대북관계, 외교 및 부동산 문제 등 경제 전반에 정책적 실패를 가져와 오늘의 대한민국에 총체적 위기를 가져왔다며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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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도 못 지켰는데… 회개 먼저 하자”교단·단체 2021. 10. 25. 11:03
‘회개·예배 회복·통합 추진’에 합의 “회개 없이 어떻게 하나 될 수 있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임현성)가 22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각 기관 대표회장들을 비롯해 통합추진위원장들도 참석했다. 연합기관 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래 세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날 통합과 관련된 가시적 결과는 도출하지 못하고, 다만 통합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 등에 합의하는 정도에서 회의를 마쳤다. 세 기관이 이날 회의 후 발표한 ‘한국교회 기관 통합을 위한 연석회의 합의문’은 ①한국교회와 민족 앞에 한국교회를 바르게 섬기지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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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서로 인신공격 중단하고 정책 대결을”교단·단체 2021. 10. 6. 11:59
“국민, 지난 1년 9개월 간의 팬데믹으로 절규 국민 외면한 채 오로지 권력 위해 경선 난투극 미래 비전 제시하는 생산적 토론에 앞장서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여야 대선 예비경선 후보 간의 저질 인신공격 즉각 중단하고 소신·정책·비전 대결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5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며 “그런데 여야 막론하고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부터 상대방을 물어뜯고 할퀴는 인신공격 경선이 벌어지고 있어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각 정당을 대표해 대선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선 소신과 정책, 비전에 대한 꼼꼼한 검증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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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기총은 정상화 하고, 한교총은 정체성 분명히 해야”교단·단체 2021. 8. 30. 11:18
차별금지법안 등에 공동 대응·통합 위한 기도 제안키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26일 오후 수원 경원교회(담임 송태섭 목사) 당회장실에서 제10회기 첫 번째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열고 3기관(한교연-한교총-한기총) 통합 논의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인의 통추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한교연은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원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통합에 앞서 풀어야 할 선결 과제들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우선,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서는 기관 통합을 위해 한기총이 정상화되는 것이 급선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기총은 현재 임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바 속히 정상적인 연합기관으로 회복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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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임시대표, 한교연·한교총 대표에 ‘3자 회동’ 제안교단·단체 2021. 8. 26. 11:19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이하 한기총)가 교계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위한 기관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를 구성하고, 한교연(한국교회연합)과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들에게 ‘3자 회동’을 제안했다. 한교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법률가인 임시대표회장이 실무적, 법적 준비를 총괄해야 한다는 대다수 의견에 따라 부득이” 자신이 통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는 김 임시대표회장은 “이번에 기관 통합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와 그 방식이 달라야 한다. 이제는 ‘톱다운 방식’으로 통합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각 기관 내부에서 기관 통합의 대의에 대해서는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면, 각 기관 대표회장들이 한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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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 침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하라”교단·단체 2021. 8. 24. 11:30
“법안 명분과 취지 사라지고 사회적 갈등만 양산 강행 처리한다면 언론자유의 가치 정면으로 부정 부패·비리 보도 위축돼 나타나는 피해는 국민에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여당, 언론중재법 개정안 입법 독주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논평에서 “소위 ‘언론 장악법’으로 불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여당의 입법 독주로 지난주 국회 문체위를 통과한데 이어 본회의까지 앞두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이 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려는 것은 여야 원구성 합의로 야당에 일부 상임위원장 자리를 넘겨주기 전에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같은 여당의 입법 독주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권력의 독식기관으로 전락시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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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기에서 건지실 분은 오직 하나님”교단·단체 2021. 8. 17. 11:41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교 연합기관들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와 선열들의 희생으로 76년 전 일제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것을 상기하며, 그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길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오늘날 코로나19 등의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돼 이 어려움을 극복해 갈 것을 요청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은 “지금 한국교회는 소모적인 갈등과 대결로 시간 낭비할 때가 아니”라며 “지도자들은 권력에 부화뇌동한 죄를 회개하고 신앙의 본질인 예배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 신사참배를 끝내 거부하고 순교의 길을 택한 선배들의 위대한 희생과 결단 없이 한국교회를 살릴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지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