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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선교사들이 남긴 선교적 과업, 남은 이들이 완수해야”교단·단체 2023. 9. 22. 17:08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노형구 기자 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 조동업 목사)과 CBS기독교방송(사장 김진오)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CBS 기독교방송 채플실에서 코로나19 순직 선교사 가족을 위한 위로 예배를 공동으로 드렸다.
이날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선교 활동 중 코로나19로 순직한 선교사 19명의 유가족들에게 헌금 각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순직 선교사는 다음과 같다. 한상의 선교사(키르키즈스탄, 미주세계선교회 총회), 이재정 선교사(인도네시아, 기성 교단), 김상익 선교사(온두라스, 예장 통합 교단), 이신숙 선교사(브라질, 기감 교단), 유승렬 선교사(가나, 사랑의교회), 정인영 선교사(남아공, 대신 세계선교회), 이광호 선교사(케냐, 예장 통합 교단), 이준재 선교사(파키스탄, 예장 통합 교단), 이충식 선교사(인도, 할렐루야교회), 고종옥·김영화 선교사(아르헨티나, GMS), 박창성 선교사(우간다, FMB), 박동주 선교사(브라질, GMS), 한재민 선교사(중국·북한·러시아, 북방선교방송 아시안미션), 방게라 선교사(인도, 기감 교단), 최상운 선교사(오만, 중동선교회), 정바울 선교사(미얀마, 컴미션), 김배홍 선교사(미얀마, 강남선한목자교회), 김요한 선교사(우즈베키스탄, SEED선교회).
이날 예배에서 한정국 목사(한국위기관리재단 이사장)는 ‘예비된 의의 면류관’(딤후 4:7-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사도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소망했다. 그가 하나님께 고백한 것은 ‘여러분은 나의 자랑이요’라는 선교의 열매”라며 “우리는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순직한 선교사들은 의의 면류관을 지금 천국에서 누리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그분들이 남기신 선교적 과업을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의 복음을 전하고자 바울은 자신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순교의 기운이 느끼고 쓴 마지막 편지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마치지 않은 과업이 있다며 후배들에게 이를 부탁했다”며 “바로 이 의의 면류관을 나뿐만 아니라 여러분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원”이라고 했다.
예배 모습. ©노형구 기자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한정국 목사, 김진오 사장, 정수정 사모 ©노형구 기자 “순직 선교사들이 남긴 선교적 과업, 남은 이들이 완수해야”
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 조동업 목사)과 CBS기독교방송(사장 김진오)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CBS 기독교방송 채플실에서 코로나19 순직 선교사 가족을 위한 위로 예배를 공동으로 드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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