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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개혁-개혁, 교단 통합… ‘예장 개혁’으로 새 출발교단·단체 2023. 10. 12. 17:51
◆ 신학교육은 수도국제대학원대와 총회신학교
예장 합동개혁과 예장 개혁의 합동총회가 25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진영 기자 앞서 각각 총회를 통해 교단 통합을 결의했던 예장 합동개혁(총회장 정서영 목사)과 개혁(총회장 정상문 목사)이 25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합동총회’를 갖고, 단일한 ‘예장 개혁총회’로 출범했다.
양 교단 총회장과 총회합동전권위원회 위원장 및 서기가 서명한 ‘합동선언문’에 따르면 양 교단은 신학과 신앙이 같고, 특별히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총회를 합동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통합한 총회의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 개혁으로 한다. 헌법과 규칙은 ‘총회헌법및규칙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제정하고 총회조정위원회 조율 후, 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 구성은 △총회장: 합동개혁 △부총회장(목사): 개혁 △부총회장(장로): 합동개혁 △서기: 개혁 △부서기: 합동개혁 △회의록서기: 개혁 △부회의록서기: 합동개혁 △회계: 합동개혁 △부회계: 개혁으로 하고 감사는 양측에서 1인씩 2인으로 하기로 했다.
또 총회 신학교육은 현재 양 교단이 인준한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와 총회신학교로 한다. 아울러 총회 합동 후 총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일정 기간 △총회발전위원회 △총회조정위원회 △한법및규칙개정위원회 △총회합동및영입위원회 등을 설치한다.
◆ “조금씩 양보·이해·수용하면서 좋은 교단 되자”
예장 합동개혁 정서영 총회장(왼쪽)과 예장 개혁 정상문 총회장이 서로 손을 맞잡으며 양 교단의 통합을 선언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에 따라 이날 합동총회에선 정서영 목사가 총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신학과 신앙은 같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목회해 왔는데 오늘부터는 마음을 열어 서로를 인정하자”며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개혁교단이 한국교회를 이끄는 좋은 교단으로 발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제 두 교단 아닌 하나의 예장 개혁총회”
통합된 예장 개혁총회의 신 임원들. ©김진영 기자 ◆ “한국교회 분열의 역사에서 연합의 계기 마련”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합동개혁-개혁, 교단 통합… ‘예장 개혁’으로 새 출발
앞서 각각 총회를 통해 교단 통합을 결의했던 예장 합동개혁(총회장 정서영 목사)과 개혁(총회장 정상문 목사)이 25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합동총회’를 갖고, 단일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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