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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의 양자 안재선의 아들 안경선 목사 인터뷰교단·단체 2023. 10. 12. 17:15
안경선 목사 ©미주 기독일보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인 부룬디에서 한센인들을 돕고 있는 안경선 목사가 최근 미국 LA를 방문했다. 요즘 듣거나 접하기도 어려운 한센병이라는 단어. 그 병에 걸린 이들에게 산간 오지로 자처해서 찾아가 섬기는 그는 손양원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삶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안경선 목사를 만나보았다.
-이번 LA에 방문하시게 되어 반갑습니다. 부룬디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2020년 애양원 교회에서 부룬디 선교사로 파송받게 되었어요. 애양교회에서 중동고등학교 신우회 모임의 지원으로 저를 아프리카 부룬디 한센인 선교사로 파송했어요. 파송을 받기 전에 25년 동안 일반목회를 하다가 2016년 1월에 ‘손양원기념관’ 초대 관장으로 헌신하게 되었어요.
아버지께서 뜬금없이 '신학대에 가라'
손양원 목사님이 살아 계셨을 때 아버지도 신앙생활을 해오셨어요. 부산에서 전도사 생활도 하셨었는데, 손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이 없고, 세상에서 핍박을 많이 받게 되면서 평범하게 살아왔어요. 손양원 목사님이 48세에 순교를 하셨고, 아버지도 48세에 부르심을 받았어요. 아버지 생전에 손 목사님과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들어본 바가 없어요. 그런데 돌아가시기 전에 뜬금없이 저에게 신학교에 가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아버지 장례식에 손 목사님 가족들이 찾아오셔서 안용준 목사님이 쓴 '사랑의 원자탄' 책을 주고 가셨어요. 장례를 다 치르고 정신이 나서 책을 보니까 여수 사건이 나오고 아버지가 가해자로 나오더라고요.
중환자실에서 예수님 만나… '너가 나를 죽였다'
2020년에 '손사랑 브릿지' NGO 세워
-부룬디에서의 한센인 선교 사역을 소개하신다면.
한센병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
-그들에게 어떤 사역을 하고 있나요.
앞으로 영어책을 보내서 교육사업도 하고 싶어
사랑에 목마른 한센인들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 교회가 '부룬디'를 섬겼으면-마지막으로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
손양원 목사의 양자 안재선의 아들 안경선 목사 인터뷰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인 부룬디에서 한센인들을 돕고 있는 안경선 목사가 최근 미국 LA를 방문했다. 요즘 듣거나 접하기도 어려운 한센병이라는 단어. 그 병에 걸린 이들에게 산간 오지로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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