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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치며 청년부 숫자 오히려 는 교회, 비결은?교단·단체 2023. 11. 8. 16:39
코로나19 기간 이후 한국교회 대다수는 팬데믹 동안 현장예배 제한 등으로 인해 청년부 신자 이탈을 경험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청년부의 역성장을 경험한 교회가 있다. 바로 서울 동작구 소재 방주교회(담임 반태효 목사)다. 팬데믹 직전 이 교회 청년부 재적 인원은 180명이었다가, 엔데믹 이후 210명이 등록해 현재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가 전국 일반인 9,182명을 상대로 설문해 목회데이테연구소가 지난 7월 25일 공개한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9-29세 청년 개신교인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11%로 2017년(21%) 대비 10% 포인트나 줄었다. 지난해 청년개신교 인구가 코로나19 기간을 거쳐 한목협이 첫 보고서를 내놓은 2017년보다 대폭 감소한 셈이다. 이런 추세 가운데 팬데믹 기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청년부 역성장을 이뤄낸 방주 교회의 사역 비결이 궁금해졌다.
먼저 방주교회 담임 반태효 담임목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정부 대면예배 제한 조치 안에서 최대한 청년들이 현장예배에 참석하도록 독려했다. 이 교회는 1,000석 규모의 본당에서 최대 300명까지 수용이 가능했던 당시 정부 조치에 따라 청년부원 전원이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배려했다. 그 결과 팬데믹 당시 청년부 재적 인원 180명 중 평균 70명 정도가 현장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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