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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말 논산 훈련소와 광주 육군 보병학교에서 군 생활을 시작했던 필자는 당시 북한의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으며, 군가 '진짜 사나이'를 부르며 용기를 얻었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회는 사나이다운 결기와 의리가 사라지고 기회주의와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가 되었다고 한탄하며, 진정한 사나이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의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박관준 장로의 사례를 들어, 대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진정한 사나이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일본 국회에서 신사참배의 부당함을 외친 박관준 장로는 6년간의 옥고 끝에 순교했으며, 후대에서는 그를 ‘한국의 엘리야’로 칭송했다. 필자는 오늘날 배신과 부정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박관준 같은 진짜 사나이가 다시금 나타나야 한다며, 감옥에 갇힌 윤 대통령을 떠올리게 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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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1960년대 말, 필자는 논산 훈련소와 광주 육군 보병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비록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했는데 당시에 북한 124부대 특수요원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라, 우리 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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