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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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가 정세균 전 총리에게 ‘기도제목’ 묻자…사회일반 2021. 6. 15. 11:18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와 최혜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차례 저명한 기독교인들과 신앙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역시 기독교인인 정 전 총리는 고향인 전라북도 진안에서 주일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고 한다. 이후 전북 전주에 있는 미션스쿨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세례를 받았다고. 정 전 총리는 김장환 목사가 앞으로의 기도제목을 묻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선진국이 되어야 하는데 그 결과로 우리의 다음 세대가 우리 세대보다 더 부자가 되고 더 행복한 그런 대한민국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그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정치에 대해선 “대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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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인권 조례·종합계획 한 목소리 규탄사회일반 2021. 6. 11. 13:45
시민사회단체들이 10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일제히 기자회견 등을 갖고 서울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과 학생인권조례를 규탄했다. ◈“학생인권조례가 근본 뿌리” 폐지 연대 출범 먼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51개 단체가 가칭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관련 성명에서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만들어진 근본 원인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있다. 제44조에서 교육감이 3년마다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는 동성애와 양성애, 성전환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근본 뿌리인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폐지 없이 학생인권종합계획만을 수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이유”라고 이 같은 범시민연대를 출범하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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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평등법안 발의 추진 중단하라”사회일반 2021. 6. 9. 11:12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8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이하 평등법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5월 31일 이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서 ‘평등의 약속, 차별금지법 바로 지금’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통해, 6월 중 평등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의원이 발의하고자 하는 평등법안은 우리 사회 건강한 가정의 파괴를 조장하고, 남녀의 신성한 성에 대한 정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또 “평등법이 제정되면,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을 강요해 이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법적 제재를 당해 역차별을 일으킬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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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한 명의 아기라도 더 살리기 위해”사회일반 2021. 6. 8. 10:56
“사도행전 1장 8절에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나와 있습니다. 땅 끝을 지역적인 의미보다, 영혼으로 보고 싶어요. 클럽에서 방황하는 청년이든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유기한 미혼모든, 복음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혼의 땅 끝까지 가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게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장 합동총회 소속 새가나안교회 담임인 이기동 목사는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교회의 사명을 이렇게 역설했다. 2014년부터 이 교회가 설치한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경우, 아기를 놔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한 상자다. 이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지만, 영혼이 담긴 육체적 생명인 아기 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본지는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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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폐연 출범… “성차별 조장하는 페미니즘 교육 추방하자”사회일반 2021. 6. 4. 14:28
“초등교사 집단 추정 사이트의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태 계기 오늘날 학생들 받는 성평등·성 교육 등은 전부 페미니즘 관점 공교육이 더 이상 구실 못한다면 학부모들 나서 아이들 지켜야” 총 38개 단체가 연합해 3일 오후 서울 신촌에서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상임대표 오세라비, 이하 성폐연) 출범식 및 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한 대안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세라비 상임대표는 출범선언문에서 “전국 학부모 단체와 시민단체 38개가 연대해 성폐연을 설립했다”며 “지난 5월 5일 발생한 초등교사 집단으로 추정되는 비밀사이트의 ‘학생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태가 그 이유”라고 밝혔다. 얼마 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5월 5일 새벽 인터넷을 통해 교사 집단 또는 그보다 더 큰 단체로 추정되는 단체가 은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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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자연 “정세균 전 총리 상대 민사소송·공직감사 청구”사회일반 2021. 6. 4. 14:19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대표 김진홍·김승류, 이하 예자연)가 3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민사소송 및 공직감사 청구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교회는 대전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 부산 세계로교회(손형보 목사), 서울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등 14곳이다. 예자연은 정 전 총리가 지난해 7월 8일 “최근 감염사례를 분석해 보면,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 총리실에 그 근거를 질의했다. 이에 총리실은 지난 3월 12일 “2020년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내발생 확진자 총 87명 중 교회발 확진자는 43명으로 전체 대비 49.4%”라고 답했다. 그러나 예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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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평등법) 통과 후의 세상을 그려보아야 할 이유사회일반 2021. 6. 4. 14:09
“변호사님!” 인권위원회에서 변호사님 앞으로 뭐가 왔는데요?” ”인권위? 인권위 사건 없는데, 뭐가 와? 안내문이면 버리지?”하며 뜯어보다가 화들짝 놀란다. 허걱!!! 진정이 들어와 조사하려고 하니 출석하란다.... 의뢰인들께 법원이나 검찰에서 온 소장이나 출석요구서를 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일단 전화하라고 말씀드렸는데... 막상 내 일이 되고 보니 정신이 혼미하다. 무슨 일이지?????? 가능하면 지킬 수 있는 모든 법을 지키고 사무실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인권위라니... 혹시 얼마 전 그만둔 직원?? 나는 개인 법률사무소의 대표이다. 2명의 직원들과 가급적 마음을 열고 가족처럼 지내려고 노력하고, 시간 날 때마다 개인사에 대해 나누면서 교제하는 것을 즐거워한다(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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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들 “차별금지법, 의료 왜곡하고 환자 인권 침해”사회일반 2021. 6. 3. 16:26
“바른 의학지식 제공 위축시킬 개연성 높아 치료받을 권리 제한하고 의사의 양심 훼손” ‘차별금지법 반대 전국의사연합’이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을 반대하는 제1차 전문인(의사 및 치과의사 1,500여 명) 일동’(이하 의료인들)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의사 및 치과의사들을 시작으로 매주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의료인들은 ‘의료 윤리와 의학을 위협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작금에 시도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그리고 이름만 다른 유사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은 언뜻 들으면 차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