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
“하나님께 질문하며 드렸던 새벽기도가 날 살려”교회일반 2022. 1. 10. 14:22
기독일보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중 기획 인터뷰 ‘힘내라! 한국교회 시즌2’를 진행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소재 ‘스토리교회’ 담임 전진태 목사(43)다. 전 목사는 현재 아내와 함께 카페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출석 성도는 30명 안팎이라고 한다. 카페교회가 지닌 장점으로 교인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소그룹 목회를 추구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성도들과 먼저 공감하면 공동체가 생겨나고, 이후 공간은 자연스레 생긴다”며 “하지만 많은 개척 목회자들이 반대로 생각한다. 비싼 임차료 충당 등 많은 어려움으로 공간을 지키려 애쓰다 보니, 목회자와 성도 둘 다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모태신앙이었다. 제자훈..
-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제4대 담임으로 송경원 목사 부임교회일반 2022. 1. 4. 15:38
미주 한인교회인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제4대 담임으로 송경원 목사(50)가 부임했다. 송 목사는 1일(현지 시간) 신년예배부터 사역을 공식 시작했다. 송 목사는 "성도분들의 따뜻한 환영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가진 비전을 따라 세상과 교회를 잇고 1세와 2세를 이어 한어권과 영어권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교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2년이 넘는 담임직 공석으로 목회자를 애타게 기다려온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의 기쁨이 어느 때 보다 크다. 송 목사의 부임으로 그동안 축소되었던 교회 사역도 재개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한어권과 영어권 성도들이 조화를 이룬 타코마제일침레교회 사역에 화합과 역동성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문창선 원로..
-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는 구원의 소식”교회일반 2021. 12. 27. 17:04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성탄절인 25일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총 5부에 걸쳐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2·3·4부 예배에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눅 2:8~1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류의 역사 중 최대의 축복이자 기적의 사건”이라며 “그래서 예수님 탄생을 기점으로 B.C.(Before Christ, 그리스도 이전)와 A.D.(Anno Domini, 주님의 해)로 인류 역사가 나뉜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가난, 저주, 질병, 절망으로 뒤덮여 있던 세상이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예수님 안에서 축복과 희망이 넘쳐나는 세상으로 변화되었다”고 했다. 이 모사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밤, 밖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
-
한국교회, 방역수칙 강화된 후 첫 주일예배 드려교회일반 2021. 12. 21. 11:25
접종 무관하게 드릴시 30%·최대 299명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70%까지 새 종교시설 방역수칙이 시행된 이후 첫 주일예배가 19일 전국 교회들에서 일제히 드려졌다. 이전보다 대면예배 인원 기준이 강화됐지만, 성도들은 차분함 속에서 예배를 드리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하루 빨리 끝나길 기도했다. 정부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간 시행할 종교시설 방역수칙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예배나 법회 등 정규 종교활동 시 ①접종 여부 관계 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30%까지 허용하되 최대 299명까지 ②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하는 경우엔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교회들은 ①이나 ②의 방법 중 하나를 택하거나, ①과 ②를 시간 및 공간 별로 따로 ..
-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세 소상공인 등에 100억 지원교회일반 2021. 12. 21. 11:15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영세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100억 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제공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분포해 있는 244개 교구(대교구, 지성전, 분교, 청년교구 등)의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들을 선정하는 한편, 선정된 영세 소상공인 가정에는 10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는 50만 원, 두 자녀를 둔 가정에는 50만 원,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는 100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서울역과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약 800세대를 방문해 가정마다 50만 원씩 지원하고, 전국의 미자립 교회 2,000여 곳에도 50만 원씩 후원할 예정..
-
개신교 호감도, 조금 올랐지만 천주교·불교보다 낮아교회일반 2021. 12. 17. 13:15
개신교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천주교나 불교에 배해서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주요 종교 호감도와 효능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지난 해에도 비슷한 시기, 같은 규모로 했었다. 호감도는 ‘감정온도’ 방식으로 측정했다. 각 종교에 대해 ‘매우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0점, ‘매우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이라면 100점,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면 50점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 호감도: 천주교 50.7 불교 50.4 개신교 31.6 올해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에 대한 호감도는 31.6점이었다. 천주교(50.7점)와 불교(50.4점)에 비..
-
이찬수 목사 “‘5천 명 이하로 안 줄면 사임’ 약속 지킬 것”교회일반 2021. 12. 14. 11:44
“하나님께 했던 약속 지키드리는 것 젊은 목사들에 보이는 게 진짜 가치”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일만성도 파송운동’으로 교회들을 분립한 후 일정 기간 안에 분당우리교회의 주일예배에 출석하는 성도 수가 5천 명 이하로 줄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목사는 구체적인 교회 분립 계획을 처음 공개했던 지난해 2월 2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교회 분립의 결과로) 분당우리교회는 주일 출석 5천 명 이하로 줄어드는게 목표”라고 했었다. 그는 “(분립 과정에서) 제가 걸림돌이 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했다. (그래서) ‘강제 안식년’이라고 이름을 정해봤다. (제가) 최대 1년 정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없어질 것”이라며 “그리고 복귀하는 날 기준으로 그 1년 뒤까지 5천 명 이하로 숫..
-
“말기 암에서 회복시키신 하나님… 더 큰 사랑으로 성도들 돌봐”교회일반 2021. 12. 13. 14:28
미주 기독일보는 텍사스 지사 창립을 맞아 휴스턴, 오스틴, 달라스 등 텍사스 지역 주요 한인목회자들의 인터뷰를 연재한다. 세 번째 순서로 휴스턴갈보리교회 담임 두지철 목사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두 목사는 2007년 갈보리침례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한 후 14년째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해 오고 있다. 최근 말기 위암에서 회복된 후 더욱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자세로 목회하고 있다는 두 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치유되고 변화되는 것을 목회의 큰 행복 요소로 꼽았다. 2017년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장을 역임했던 두 목사는 교계 연합을 위해 각 교회가 기본에 충실하며 서로 협력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는 지역의 중형교회로써 말씀 중심으로 잘 성장해 온 교회로 평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