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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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故 심정민 소령, 기독교인이었다사회일반 2022. 1. 17. 14:18
지난 11일 KF-5E 전투기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해 순직한 조종사 故 심정민 소령의 영결식이 14일 엄수된 가운데, 고인이 대구 한 교회의 안수집사-권사 부부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 측에 따르면 고인 역시 기독교인이었다고 한다. 이 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13일 있었던 고인의 입관예배에도 참석했다고. 자신을 공군사관학교 목사라고 밝힌 이는 SNS에 “(공군사관학교) 생도시절부터 믿음 안에서 참으로 신실하게 믿음생활하던 복된 형제”라고 고인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에 “믿음의 형제로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도 큰 본이 되었군요. 그의 아름다운 희생을 나의 마음 속에도 고이 간직하겠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故 심정민 소령은 기체가 민가에 추락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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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주 연장… 사적모임 6명·종교활동 동일사회일반 2022. 1. 17. 13:59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내달 6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간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금주부터 확진자가 더 이상 줄지 않고 있다. 또 전국적 이동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친지, 가족의 만남, 모임 자체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되는 등 이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눈 앞에 와 있다”며 “오미크론을 두고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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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 논란… “공산주의 사라지지 않았다”사회일반 2022. 1. 14. 12:55
해 아래 새것 없어, 외피 바뀔 뿐 신학 등에서 보수 전통 견지해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쓴 ‘멸공’(滅共)은 최근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했다. 그 사전적 의미는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함’이다. 정 부회장이 쓴 이 단어와 이후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관련 논란에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공산주의를 멸하자는 게 왜 문제냐” 등의 취지로 지지하거나, “시대착오적” “색깔론”이라며 비판하는 양상이다. 이에 본지는 이영진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학 전공 주임교수와 13일 전화로 인터뷰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었다.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이 교수는 평소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논평해 왔으며, 저서로 「기호와 해석의 몽타주」(홍성사), 「철학과 신학의 몽타주」(홍성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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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도 방역패스?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다사회일반 2022. 1. 5. 14:09
적용 대상서 교회 빠지자 일각 ‘이중잣대’ 주장 그러나 당국은 “종교시설에 이미 더 강한 규제” 쟁점은 ‘이중잣대’ 아닌 과도한 방역패스 적용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추가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기본권 제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과 관련, “출입관리가 어려워 그간 방역패스 적용이 제외되었으나, 방역적 위험성 및 타 시설과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점이 고려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시설들이 기본생활 영위에 필수적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부가 국민들의 기본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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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연장… 대면예배 수칙도 그대로사회일반 2022. 1. 3. 15:28
정부가 내달 2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 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회의 예배 등 정규 종교활동 방역수칙도 이 기간 그대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이번 주 들어서는 방역 상황이 좀 호전되고 있다”며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0% 아래로 내려왔다”고 했다. 또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75%를 넘어섰다”고도 했다. 그는 “하지만 위기를 넘겼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도 이르다”며 “정부가 약속드린대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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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박근혜 전 대통령, 당분간 입원 치료할 듯사회일반 2021. 12. 31. 12:02
문재인 정부 5차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됐다. 그는 31일 오전 0시 석방되어 자유의 몸이 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2017년 3월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총 징역 22년이 확정돼 4년9개월째 수감 중이었다. 석방 절차는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있는 병실에서 진행됐다. 서울구치소 직원이 사면 효력 발생 시점에 맞춰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했고, 그간 병실에 있던 수용자 계호 인력들도 철수했다. 계호인력이 떠난 자리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호 인력이 지키게 됐다. 재직 중 탄핵 당했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못 받지만, 최소한의 경호 인력은 제공된다.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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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언론·종교·표현의 자유 빼앗는 악법”사회일반 2021. 12. 29. 11:55
“이름과 다르게 차별과 동성애 조장, 인권 침해 자유·선택 통제하는 전체·독재주의 발상에 기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 지역 기독교계와 시민단체 등이 결성한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등 단체들이 28일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현 집권 여당이 발의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하는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과 체제를 부정하는 악법”이라고 했다. 단체들은 “지난 11월 4일 이 법안의 대표발의자들이 기자회견을 하므로 차별금지법 통과가 목전에 와있다”며 “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차별금지법’ 재정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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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서명운동… “교육 영역 차별금지법”사회일반 2021. 12. 29. 11:32
“학생인권종합계획의 근본 원인은 학생인권조례 학생인권조례 폐지 없이는 근본문제 해결 불가능 학부모들, 스스로 자녀들 지키기 위해 청구 개시” 51개 단체가 결성한 서울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가칭, 데표 원성웅 목사, 이하 연대)가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실제 해당 조례의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 전개를 공식화 했다. 연대는 앞으로 약 6개월 간 1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의회에 조례폐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연대 측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수많은 학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2년 제정돼 올해 4월 1일 학생인권종합계획 제2기(2021~2023)가 강행됨으로 인해 많은 부작용을 양산해내고 있다”며 “이에 서울시민은 서울학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