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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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동거 등도 가족 범주로? 혼란 초래할 것”교단·단체 2021. 5. 25. 13:59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여성가족부(여가부)의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 등을 비판하며, 성경적 결혼과 성, 가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가정의 달’ 논평을 24일 발표했다. 여가부는 최근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통해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뤄진 사회의 기본단위’로 가족 개념을 규정한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의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가부는 “법률혼·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이 제도와 인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엔 미흡하다”며 “가족 구성의 다양성 포용을 위한 법·제도 마련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비혼 동거 커플 등 관계의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 및 정책방향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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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이유는…”교단·단체 2021. 5. 24. 17:19
이명진 장로, 21일 차바아 시즌2 제23회서 강연 이명진 장로(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명이비인후과 원장)가 21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제23회 강좌에서 ‘의사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침묵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장로는 “차별금지법은 언뜻 들으면 좋은 것 같지만 양의 탈을 쓰고 침입해서 자유와 신앙을 억압하는 가장 불합리하고 위험한 법”이라며 “성은 생명을 낳고 인격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성의 표현은 인격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성은 동물의 성과 같을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주신 윤리 내에서 지켜질 때 우리가 누리는 큰 축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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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 기존 한국교회 체제 이식하려는 발상 안 돼”교단·단체 2021. 5. 24. 17:05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안인섭 교수) 제28차 정기학술 심포지엄 및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 북한교회개척학교 1차 포럼이 ‘북한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22일 서울 강일교회와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총 6번의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교회론의 역사를 통해서 바라보는 북한교회’라는 제목으로 첫 발표한 심창섭 교수(국제개발대학원 총장, 총신대 명예교수)는 “북한은 3대에 걸쳐 김일성 가족의 지배체재를 구축하고 있다. 왕정시대에나 가능한 통치체제다. 체제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유가 상실된 통제사회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단체는 교회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해방 후 1946년 북한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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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창립 19주년… 이찬수 목사, 4가지 비전 선언교단·단체 2021. 5. 24. 16:54
이찬수 목사가 23일 분당우리교회 창립 19주년 기념 주일예배 설교에서 4가지 비전 선언을 했다. 이 목사는 이날 역대상 22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하며 ▲드림센터 사회환원 ▲일만성도 파송운동 ▲가평우리마을 조성 ▲다음세대 위한 연구소 설립 등의 비전 선언을 했다. 이 목사는 먼저 창립 19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다윗의 무게 중심이 성전 건설에 있지 않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화를 위하여에 무게 중심이 있었다"며 "목회 19년 돌아보며 무게 중심이 잘못된 적이 많았구나 부끄러움을 고백할 일이 많았다.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임을 잊지 말자. 우리는 왜 그렇게 섭섭한게 많은가? 왜 그렇게 하나님께 항의하는게 많은가? 무게중심이 (하나님이 아닌) 성전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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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신앙의 자유가”… 에스더, 3일 금식성회 가져교단·단체 2021. 5. 21. 17:04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이하 에스더)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라는 주제로 북한 구원을 위한 3일 금식성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에스더는 “전 세계 노예지수 1위 국가이며, 지난 20년간 세계 최대 기독교 핍박 국가로 지목된 북한 땅에서 우리와 한 핏줄인 북한 동포들이 노예처럼 살다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고 이번 성회의 취지를 밝혔다. 첫날 저녁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대신대 총장)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합 2:1~4, 14)라는 제목으로, 둘째날 저녁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가 ‘원수의 목전에서 더 큰 은혜를 구하라’(히 4:16)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날 저녁 이춘근 박사(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가 ‘미국과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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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사학 법인 연합체 ‘미션네트워크’ 창립교단·단체 2021. 5. 21. 16:52
전국 500여 개 기독교사학들의 연합단체인 (사)미션네트워크의 창립 예배 및 총회가 20일 오전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한동대학교 이사장)가 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사로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예닮학원 이사장),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담임, 중앙학원 이사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 영락학원 이사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 꿈이있는 미래 대표),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담임, 쉐마기독학교 이사장), 박광준 목사(숭실대 이사장), 박상진 교수(장신대),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 담임, 총회문화법인 이사장), 정길진 목사(우리성문교회 원로, 진선학원 이사장)가 선출됐다. 감사는 손성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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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작은교회 미디어 예배 지원 사업 진행교단·단체 2021. 5. 21. 16:32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예장통합) 사회봉사부(부장 임한섭 목사)가 교회성장연구소(소장 김영석 목사)와 함께 ‘작은교회 미디어 예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본 사업에 신청한 작은교회들은 미디어 예배 설치와 이에 따른 교육 비용을 지원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실시간 미디어 예배를 송출하고 있거나 이를 원하는 작은교회다. 총회는 선착순 100개교회에 한해 미디어 예배 제작비용에 필요한 15만원 중 1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개교회가 부담하기로 했다. 선착순 100번째를 넘은 개교회들은 제작 및 관리 비용 전액를 부담한다. 다만 선착순에 상관없이 미디어 예배 설치를 원하는 교회들은 교육 비용 전액을 면제 받는다. 총 2시간의 교육이 소요된다.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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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교회연합회 창립… 총회장에 고경환 목사교단·단체 2021. 5. 20. 18:50
하나님의성회교회연합회(이하 교회연합회)가 17일 오후 순복음원당교회에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이사야 43장 19절)라는 주제로 창립총회 및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교회연합회는 창립 의의에 대해 “미국 하나님의성회는 초대교회 부흥운동을 한국 땅에 실현하고자 우리나라에 선교회관을 설립하고 세계적인 부흥사 조용기 목사님과 함께 성령님이 주도하는 부흥운동을 주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를 주도해왔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의 도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교회는 감소하고 있다. 이에 다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위해 성령님이 주도하는 부흥운동이 요청되는 시대”라고 밝혔다. 교회연합회는 ”이에 하나님의성회교회연합회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초대교회와 기독교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