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공연장은 5천명까지 되는데 현장예배는 금지?”교단·단체 2021. 7. 14. 11:26
“국민들 한계상황 직면… 백신 확보에도 실패 4단계 방역수칙, 비과학적이며 형평성 어긋나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조치 철회해야” 한국교회수호결사대(대표 주요셉 목사),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단체들이 13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부의 방역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7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적용되는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적이고 갑작스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조치에 짙은 의구심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전 국민이 정부를 믿고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에 매진해왔는데, 문재인 정부는 무능함의 극치를 넘어 국민을 배신하고 사지로 몰아넣는 극약 처방을 비상대책이라고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단체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정부지..
-
‘개종금지법’에 발목잡혔다… 한인여성 인도 교도소에 7개월째 수감국제 2021. 7. 14. 11:20
인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던 한인 여성이 7개월 째 인도교도소에 수감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 인도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자신의 여동생 A씨를 구해달라는 오빠의 글이 올라왔다. A씨의 오빠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1월 초에 제 이모한테서 전화가 와서 동생에게 잘못된 일이 생긴 것 같다길래 동생에게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동생이 구속된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의 내용에 따르면 A씨가 수감된 건 지난해 12월 19일. 수감 사유는 A씨가 수감되기 3주 전에 인도에서 통과된 '개종금지법' 때문이었다. 개종금지법은 위협, 부당한 영향력 등의 수단으로 다른 사람을 개종하거나 개종을 시도할 수 없는 내용을 골자로 ..
-
미국 NBA 챔피언 결정전 피닉스 선즈 감독의 신앙 간증국제 2021. 7. 14. 10:45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이하 현지시간) NBA(전미농구협회) 서부 팀인 피닉스 선즈의 몬티 윌리엄스(Monty Williams) 감독의 신앙 간증을 소개했다. 스포츠 스펙트럼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달 30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LA 클리퍼스를 4대 2로 이긴 후 기자회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신의 신앙을 언급했다. 윌리엄스는 기자회견에서 “나의 코치의 본질은 섬기는 것”이라며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서, 제가 여기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너에게는 잠재력이 있고, 나는 네가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선수들도 이를 받아들여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49세인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5월 전미농구감독협회(N..
-
“또 다시 예배 통제당해야 하는 현실 받아들이기 어렵다”교단·단체 2021. 7. 13. 11:49
“불가피성 감안해도 지금 방식에 동의 어려워 정부, 근시안적 방역… 백신 충분히 확보 못해 이 모든 책임 교회 등이 떠안게 된 현실 참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12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대한 한국교회연합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입장문에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면서 사회 전 분야가 충격에 빠졌다. 이로써 수도권의 교회들은 또 다시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려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국내에 들어온 지 1년 6개월 동안 한국교회는 벌써 3번째 전면 비대면 예배를 드리게 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불가피성을 감안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사람의 편리성에 맞추는 방식에 동의하기 어렵다..
-
교계 행사들 취소·연기… ‘비대면’ 불만도 쌓인다교단·단체 2021. 7. 13. 11:42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교계의 각종 행사들도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종교활동 지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장소 대여 불가능”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비롯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등은 당초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번 개편안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개편안의 종교활동 지침이 예배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확정으로 인해 장소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아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알렸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한장총)도 같은..
-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7가지 성경구절목회·신학 2021. 7. 13. 11:35
크리스천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로 인해 어떻게 죽으셨는가를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화해의 예배에 참석하진 않지만, 회개는 사순절 뿐 아니라 늘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먼저는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알래나 프랜시스가 죄를 고백하는 방법에 대한 성경구절 몇 가지를 언급한 글이 눈길을 끈다. 그는 “우리의 잘못을 알았을 때, 진정한 뉘우침과 용서를 구하는 것만이 죄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7가지 성경구절을 소개한다. 1. 베드로 후서 3장 9절 “주의 약속은 어떤 ..
-
세 번째 ‘비대면 예배’… 교계 분위기 심상찮다교단·단체 2021. 7. 13. 11:27
12일부터 수도권에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종교활동은 비대면만 가능하다. 지난해 8월과 12월에 이어 이 번이 세 번째다. 일부 불만도 있었지만 교계는 지난 두 번의 비대면 예배 조치에선 대체로 방역당국에 협조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 “지침 안 따르고 저항하는 사례 나타날지도”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계획을 발표했던 지난 9일,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 이하 한교총)은 그 직후 논평을 내면서 ”극단적 폐쇄에 해당하는 대응 4단계가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던 당국의 판단에 아쉬움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4단계에서 종교시설은 비대면에 해당하나, 생활 필수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
-
단계와 무관하게 공용 성경·찬송가 제공·사용 금지교회일반 2021. 7. 13. 11:13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이 기간 종교활동은 비대면만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을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과 함께 7대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종교시설 위험 요인으로 아래 1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①설교, 노래(찬송 등) 등은 침방울 발생이 많은 활동 ②이용자들 간은 친밀한 관계로 대화 등 침방울 발생이 많은 활동을 통해 감염 전파 위험 ③식사가 동반되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 ④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좌석 배치인 경우는 밀집·밀접 접촉 가능 ⑤오랜 시간 체류하여 다른 사람과 접촉 기회가 많아지고, 접촉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 ⑥시설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감염 취약계층인 고연령층의 이용이 많음 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