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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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로 이런 사람들이 ‘새신자’로 교회 찾았다목회·신학 2021. 11. 30. 11:39
주로 인생 의미에 대한 혼란을 비롯해 경제와 건강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새신자’로 교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 지용근)는 최근 주간리포트 ‘넘버즈’ 제121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조사는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진나 8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으로서 교회 출석 최근 5년 이내 남녀를 대상으로 ‘새신자의 교회 출석 경로 및 교회 생활 실태’를 알아본 것이다. ◆ 76%가 인생 의미에 대한 혼란, 경제·건강 어려움 그 결과 전체적으로 76%가 인생 의미에 대한 혼란을 비롯해 경제와 건강 등에서의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교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회 출석 무렵 겪었던 삶의 고난은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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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디지털 시대 선교한국·복음통일 이끌 주역들”목회·신학 2021. 11. 29. 16:10
샬롬나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양재캠퍼스 횃불회관 화평홀에서 ‘MZ세대를 위한 목회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제23회 샬롬나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경건회는 이일호 목사(칼빈대)의 사회로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한국 대표)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박봉규 목사(한장총 목회자교육원 원감)가 ‘한국사회를 위하여’, 박영권 박사(장신대)가 ‘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하여’로 제목으로 각각 기도,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의 설교, 안성희 교수(백석대)·박인혜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특별찬양, 김윤태 총무(백석대기독교전문대학원 원장)의 강령제창, 육호기 목사(웰다잉 문하연구원 사무총장)의 축도 순서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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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무지개 퍼포먼스’한 학생들 징계하라”목회·신학 2021. 11. 29. 16:03
한국교회정체성회복과교회수호연대(한정연)·예장통합WCC바로알기·대한애국기독청년단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앞에서 ‘장신대 동성애 척결을 위한 예배’를 개최했다. 1부 예배·2부 성명서 발표·3부 찬양 및 통성기도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홍규 목사(한정연 수석공동대표)가 ‘기독교인은 성경말씀을 따르는 사람입니다’(창세기 1:27-28, 갈라디아서 6:6-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1884년 언더우드·아펜젤러 선교사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복음의 씨앗이 자라 지난 136년 동안 6만 한국교회로 성장했다. 하지만 외식하고 사리사욕을 즐기는 신앙으로 변질돼 코로나19 위기가 온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장신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쳐야 한다. 장신대에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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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교회, 30·40대 몰아냈던 모든 모순 철폐해야”목회·신학 2021. 11. 25. 11:59
연동교회(담임 김주용 목사)가 지난 17~19일 3일간 오후 7시 30분 본당에서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이라는 주제로 2021년 감사절 말씀 사경회를 진행했다. 사경회에는 전 100주년기념교회 담임 이재철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마지막 셋째 날인 지난 19일에는 이 목사는 ‘신앙적인 자녀교육은?’(삼상17:12~1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자녀교육이라고 하면 크게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교회교육이며, 둘째는 가정교육, 셋째는 학교교육이다. 여기서 교회교육과 가정교육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했다. 이어 “오늘날 한국교회의 교회학교, 주일학교는 기로에 서 있다. 한국교회가 쇠퇴함과 맞물려 교회학교도 쇠퇴 일로에 있다”며 “우리 세대는 한국교회 주일학교가 몰락하는 것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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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신대원 교수회, 위드 코로나 시대 주일예배 방식 제언목회·신학 2021. 11. 25. 11:41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회(이하 교수회)가 최근 ‘위드-코로나 시대의 주일예배 방식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교수회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에서 성경의 가르침이자 명령”이라며 “비대면 예배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임시로 허용된 방편일 뿐, 예배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면 예배 실천의 성경적 가르침과 중요성 그리고 신앙적 유익”에 대해 “첫째, 성경은 성도들이 공적으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분명히 가르친다(신 12, 시 22:3, 삼하 7:5-11, 눅 4:16, 행 20:7)”며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을 경계하고, 우리에게 은혜로 허용된 구별된 공간에서의 모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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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함께 하시는 예수님… 그분 바라보는 눈 새롭게 뜨자”목회·신학 2021. 11. 24. 11:12
기독교대한감리회 성남지방회가 22·23일, 25·26일 4일간 2021년 성남지방 온라인 사경회를 개최한다. 23일 둘째 날에는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자’(고후1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겪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영적인 도전을 주시는 것이 무엇인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라며 “문제는 코로나19 때만 어려운 것이 아니고 이후에 우리에게 닥칠 어려움도 만만치 않고, 어떤 경우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로(코로나19로) 걱정하는 것을 오히려 걱정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왜냐하면 하나님이 달라지신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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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한 설교자의 역할은?목회·신학 2021. 11. 22. 11:43
한국설교학회(서동원 회장)가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설교자하우스 리더십센터에서 2021년 가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및 줌(zoom)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최광희 박사(합신대 실천신학·설교학)는 ‘고난 중의 신자에 대한 설교자의 청중 이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 박사는 “청중은 하나님과 영생의 언약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또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존재”라며 “청중이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는 설교자의 설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청중은 종종 자신이 하나님과의 사랑의 언약 관계를 맺은 언약 백성이라는 설교자의 설명에 따라 자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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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설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 있어야”목회·신학 2021. 11. 18. 11:29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17일 ‘말씀대로 365’라는 코너에서 로마서 10장 17절 말씀을 설교했다. 김 목사는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주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은혜는 복음 안에 들어 있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그 핵심이 되는 복음 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은혜가 담겨 있다”며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그 구원의 은혜를 얻으려면 필수적으로 그 복음 말씀을 들어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들으려면 누군가는 가서 전해줘야만 듣는 사람이 생긴다. 그런 면에서 전도자가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마서 10장 15절을 보면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